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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집사 뭐 하는지 궁금했던 아깽이의 까치발.."아빠 뭐하냐옹?"
노트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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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려묘 '유미'의 보호자 아현 씨는 SNS에 "아빠냥 뭐하냐옹"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테이블에 앉아 있는 아빠 집사의 곁에 꼭 붙어있는 유미.
뭐가 그리 궁금한지 짧은 다리로 까치발까지 서서 아빠 집사를 지켜보고 있다.
"아버지께서 귀가하신 후 맥주를 한잔 드시는데, 유미가 옆에서 알짱알짱 거리고 있었다"는 아현 씨.
본가에는 아현 씨와 아현 씨의 오빠가 과거 안쓰러운 마음에 입양한 코숏 길냥이 '희동이'와 '장군이'가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고 있었는데.
그렇게 아버지는 유미의 매력에 금세 마음을 빼앗겨버렸단다.
가족들이 귀가하면 쪼르르 마중을 나오는 건 기본! 다리를 타고 올라오기도 하고 말도 많은 귀여운 수다쟁이란다.
"우리 집 개냥이 유미, 이대로 쭉 복슬복슬하게 커다오. 사랑해!"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