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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솔비 개인전 '희망의 조각'서 케이크로 희망 전해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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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가수 겸 화가 권지안(솔비)이 개인전 ‘희망의 조각 Just a Cake-Piece of Hope’전을 통해 대중들을 만난다.

오는 3월 3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권지안은 지난해 12월 31일 발표한 케이크 작품 ‘Just a Cake’와 이를 새롭게 작가적 시선으로 풀어낸 조각품·평면 회화 입체 작품 등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에서 권지안은 가해자는 뚜렷하지 않고 피해자만 있는 온라인 세상 속 유령 계정과 옐로우 저널리즘을 꼬집었다. 또 개인적인 상처와 고통 등도 표현했다.

지난해 컬러 찰흙으로 케이크를 만들어 공개했던 권지안은 ‘Just a Cake’가 제프 쿤스의 조각품을 표절했다는 일부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게 됐다.

이후 권지안은 한쪽 면이 파인 케이크의 형상을 통해 환영 받지 못하고 상처받은 자신의 모습을 투영해 케이크 작업에 담아냈다. 권지안의 케이크는 불안정한 현대인의 초상을, 초는 생명을 불어넣는 희망의 불씨를 상징한다.

이번 전시 총괄 기획을 맡은 전시기획자는 “예술의 본질은 공적 가치에 있다. 현시대는 온라인 속 거짓 루머와 악플, 그로 인한 마녀사냥이 민주사회의 인권과 존엄성을 위협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권지안의 작품이 어딘가 있을 또 다른 사이버 테러 피해자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지안의 ‘희망의 조각 Just a Cake-Piece of Hope’전은 3월 3일부터 3월 8일까지 서울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열린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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