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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있는 신혼집에서 살겠다는 예비 시부모님 ‘결국 이렇게 했죠’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미리 잔금을 치른A 씨 커플은 비어 있는 신혼집에 미리 가구를 채워 넣고 인테리어를 손보는 등 입주 준비에 한창이었는데요.한창 신혼살림의 꿈에 부풀어 있던A 씨는 그러던 중 예비 시어머니의 호출을 받게 됩니다.문제의 시작이었죠.






“
나는 신혼집에 시부모님 들어가 사시는 거 싫다
.
게다가 연말 이후에도 집 못 구하시면 어떡하냐 난 같이 못 산다”라고 딱 잘라 말했는데요
.
당황한 예비신랑은 우리가 입주하기 전에 잠깐 있는 듯 없는 듯 깨끗하게 사시다 나오실 건데 뭘 그리 빡빡하게 구냐며 오히려 A 씨를 질타했습니다
.
너무도 당당한 예비신랑의 태도에 황당해진 A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사연을 올려 의견을 구했습니다
.
이에 네티즌들은
‘5천만 원 때문에 저런다고
? 저 집안 정말 깡통일 가능성 있네요’, ‘
아들이랑 함께 짜고 치는 합가 계획입니다
’
등의 반응을 보여 A 씨의 마음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결혼은 사랑하는 연인을 가족으로 맞겠다는 뜻입니다. 때문에 상대에게 비밀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정론이죠. A씨의 ‘구’ 예비 신랑 분은 거짓 위에 세운 사랑은 이내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에 분명히 배웠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