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71 읽음
지방 사시는 장인 장모님 병원 때문에 꼭 연차 써야 하나요?
커플스토리
1
아내 부모님의 잦은 병원 진료로 인해 고민인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남성 사연자

A

씨의 장인어른

,

장모님은 강원도에 살고 계시는데요

.

한두 달에 한 번씩

A

씨의 집으로 와서 일주일 넘게 계시다가 간다고 합니다

.

바로 병원 진료 때문이었죠

.

장인 장모님은 물론 아내도 운전을 못하다 보니 항상

A

씨가 연가를 내서 모셔다 드리곤 했죠

.

그러나 이번에는

A

씨가 회사에 바쁜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

이에 함께 병원에 모셔갈 수 없을 것 같아 아내에게 택시를 타고 다녀오라며 돈도 넉넉하게 챙겨줬다고 합니다

.
그러나 이런 상황에

A

씨의 아내는 매우 서운함을 비췄습니다

.

그깟 일이 바쁘면 얼마나 바쁘다고 부모님 병원일에 연가도 못 내냐며 투덜대고 원망했죠

.

장인 장모님도 실망한 표정이 역력하셨습니다

.

택시 타면 돈이 많이 나가지 않겠냐고 말하며 은근히

A

씨가 모셔 가기를 바란 것이었죠

.

그러나

A

씨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미연가 수당은

12

만 원이고

,

택시는 왕복으로 계산해봤자

4

만 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

그럼에도 이걸 설명하려고 하다가 돈으로 계산하려고 하는 모양새가 썩 좋아 보이지는 않아서 말은 하지 않았죠

.

사실 코로나 시대에 사위차로 가는 것이 남 보기도 좋고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고만 이해했습니다

.
사실

A

씨도 회사에서 욕을 조금 먹으면 연가가 불가능한 것 까지는 아닙니다

.

그러나 처남은 일이 바쁘니 시간을 못 낸다고 말하며 한 번도 모시러 오지 않고

,

병원에도 처남 댁이 말려서 못 오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

이에 매번

A

씨만 장인 장모님을 잘 수행하고 모시기를 바라는 것이 불만이기도 했습니다

.

이에 못 간다고 한 번 어깃장을 놓아본 것이라고 하네요

.

그러나 아내가 너무 실망하고 짜증을 내니

A

씨는 자신이 잘못했다 싶고 마음이 쓰인다고 합니다

.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주일 동안 딸 집에 있으면 하루는 아들한테 와서 병원 모시라고 하지

.

본인 아들만 귀한가 보네

.

염치없는 양반들

’ ‘A

씨가 노는 사람도 아닌데 어떻게 매번 기사처럼 움직여요

.

아내와 처가가 양심이 없네요

’ ‘

내 남편이라면 미안해서라도 데려다 달란 말 못 해요

.

일주일 씩 집에 어른이 와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불편한데

..’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지방 사는 장인 장모님의 병원 진료로 인해 고민인 사연자

A



.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