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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쳐놓고 애교로 심장 녹이는 강아지..'이러면 혼낼 수가 없잖아'
노트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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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려견 '망고'의 보호자 영민 씨는 SNS에 "이러면 혼낼 수가 없잖아…"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어디서 찾았는지 모를 종이를 잘게 찢어놓은 망고.
영민 씨는 그런 망고에게 "이게 뭐야?"라고 물으며 교육을 하려고 하는데.
그러자 순식간에 분위기 파악을 한 망고는 눈치 빠르게 애교를 부리기 시작한다.
그런 망고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영민 씨는 그만 웃음이 터져버리고 마는 모습이다.
결국 망고를 혼내기는커녕 영민 씨만 심장을 폭행당하며 영상은 훈훈하게 끝이 난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어우 저러면 못 혼내죠. 이걸 어떻게 혼내", "음 뭐 별로 안 귀엽네 1827번째 돌려 보는 중인데 별로 안 귀엽다 또 봐야지", "혼내기는커녕 심장 아파서 앓아누울 지경이네요", "뭔지 몰라도 주인분이 잘못한 걸로"라며 귀여운 망고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망고가 차 타는 걸 답답해해서 어쩔 수 없이 집에 두고 나갔다 왔는데, 문을 열고 들어와 보니 종이를 찢어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저 날도 그렇게 영민 씨는 망고의 애교에 금방 기분이 풀렸고 혼자 있었을 망고와 한참을 놀아줬단다.
영민 씨는 "망고는 배고프면 사료 있는 곳으로 가고, 놀고 싶을 때는 가족들에게 와서 장난감을 꺼내달라고 쳐다본다"며 "망고가 저보다 똑똑한 것 같다"고 웃으며 망고의 매력을 자랑했다.
이어 "우리 망고야, 앞으로도 더욱 오랜 시간 함께하자"라고 따뜻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