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9 읽음
강아지 데리고 택시 탔더니 정색하신 기사님의 반전 행동.."애기 꺼내줘 답답할라!"
노트펫
0
최근 반려견 '얌마'의 보호자 성은 씨는 SNS에 강아지를 케이지에 넣고 케이지에 탑승했는데 기사님께서 정색을 하셨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성은 씨는 "기사님 : 강아지 있으면 미리 말을 하셔야지(정색) 본인 : 케이지에 넣으면 문제 되지 않는 걸로 아는데 왜 그러시죠..? 기사님 : 강아지 데리고 있는 줄 알았으면 더 빨리 왔지!!! 애기 끄내줘 답답할라!!!!"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기사님은 그런 얌마에게 마음을 뺏긴 듯 "운전하자~ 옳지!", "운전하네~ 옳지!"라고 칭찬하며 예뻐해 주는데.
품에 소중히 안은 얌마가 너무 예뻐 어쩔 줄 모르겠다는 듯 얌마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도 "허허허" 웃음이 끊이질 않는 모습이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강아지도 귀엽고 기사님도 너무 귀여우시다", "승차거부 당하신 줄 알았는데 좋은 기사님 만나셨네요", "기사님 댁 되게 화목하실 듯", "저렇게 귀여운 멈머 보면 나도 저럴 듯", "강아지랑 기사님이랑 환상의 조합이네요. 마음이 따땃해지는 영상입니다"라며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막상 대화를 시작하니 걱정돼서 하신 말씀이시라고 기사님께서도 집에서 푸들을 키운다고 자랑을 하셨다"며 "얌마가 답답하니 꺼내주라고 말씀하셔서 꺼냈더니 직접 안고 예뻐해 주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어릴 적부터 고양이와 사회화 시기를 보낸 덕분에 얌마는 지금 함께 사는 고양이 동생 '짜식이'와도 친형제 못지않은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는데.
"앞으로 얌마가 없을 시간도 상상할 수 없다"며 "부족한 엄마지만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해서 사랑할게. 사랑해, 내아가"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