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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귀는 거 아니야?” 말 나왔던 우결 커플의 현재
십중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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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엄청난 성원과 함께 재합류한 알신커플은 꾸준히 좋은 인기를 이어가다 알렉스와 신애 모두 각자의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하차 소식에 많은 팬들이 큰 아쉬움을 표했죠. 특히 신애는 우결 하차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 소식을 알려 큰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서인영은 ‘신상녀’로 불리며 당시로서는 생소했던 센 언니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죠. 우결 방영 당시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이 함께 부른 듀엣곡 ‘투 머치’는 음원차트를 장기간 점령하며 이들의 인기를 방증하기도 했는데요.
전진은 이미 인지도가 높은 상태였지만 오히려 방송에서는 전진이 이시영에게 주눅 드는 모습이 종종 연출되며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시영은 방송을 통해 자신의 건담 프라모델 컬렉션을 공개하면서 4차원 캐릭터를 구축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기도 했죠.
하지만 이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게 된 건 실제 열애 사실이 공개되면서입니다. 우결 하차 전부터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 전진과 이시영은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지만, 열애 사실은 비밀에 부쳤는데요.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이후에도 종종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이들은 7개월여의 짧은 만남 끝에 결별 수순을 밟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가상의 결혼 생활을 표방하는 예능이었음에도 프로그램의 리얼리티를 실감할 수 있었던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까지도 좋은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가인은 인터뷰를 통해 “조권과 ‘우결’을 촬영하며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정도 많이 들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친하다”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