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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방역지침 어긴 이언주, 자격 미달…사과하라"
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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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논평을 통해 예비후보자로서 자격 미달이라고 비판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휩싸인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를 겨냥해 "자격 미달"이라고 비판했다.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입만 열면 정부의 방역을 신랄하게 비판하더니, 정작 본인이 방역당국의 지침을 무시하고 지키지 않았다"며 "아전인수식 거짓말이 자연스러운 분이 예비후보로서 340만 부산 시민을 위해 시정을 이끌고,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자격이 있느냐"고 직격했다.

지난 12일 이 예비후보가 사무실 방문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고도, 같은 날 기자회견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난 것을 꼬집은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부산시에 확진자가 다녀간 5일 행사 당시 3분간 머물러 밀접 접촉을 하지 않았다고 보고했지만, 15분가량 머무르며 행사를 강행한 정황이 드러났다.

신 대변인은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조심해도 모자랄 판에 본인의 선거만을 위해 행동하고, 방역당국에 거짓 정보를 제공한 것은 어느 국민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지금 즉시 부산 시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자가 이날부터 19일 낮 12시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한다"면서 "그기간 동안 차분히 부산을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기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부산진구청은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 집합금지 등 방역수칙 위반으로 과태료 150만 원 처분을 내렸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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