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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석 25점 11리바운드, KT 삼성 꺾고 새해 홈 첫 승 단독 5위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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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부산 KT가 양홍석의 맹활약을 앞세워 새해 첫 홈경기 승리와 함께 단독 5위로 점프했다.

KT는 13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76-74(19-16 15-15 21-26 21-17)로 승리했다. KT는 양홍석이 25점 11리바운드, 브랜든 브라운이 17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단독 5위가 됐다. 시즌 전적 15승 14패로 5할 승률 이상을 기록했다. 삼성과 공동 6위 대결에서 승리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KT다.

KT는 경기 초반부터 양홍석을 앞세워 리드했다. 그러나 삼성도 김준일과 아이제아 힉스 등을 앞세워 반격했다. 3쿼터부터 경기는 접전 양상으로 흘러갔고 삼성은 지역방어로 KT 공격 흐름을 끊으려 했다. 하지만 KT는 양홍석의 3점슛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양홍석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았고 외곽에서 2대2 플레이까지 멋지게 완성하며 삼성의 추격을 따돌렸다.

가장 중요한 4쿼터에서 KT는 트렌지션을 통해 쉽게 득점해 승리를 눈앞에 뒀다. 삼성은 힉스가 종료 11초를 남기고 속공 3점슛을 넣으며 2점차로 KT를 추격했다. KT는 설상가상으로 허훈이 턴오버를 범했는데 힉스가 종료와 함께 던진 점프슛을 실패해 KT가 진땀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5승 16패가 됐다. 힉스와 김준일, 김현수, 이관희가 두 자릿수 득점했지만 4쿼터 후반 경기력이 뚝 떨어졌다. 삼성은 공동 6위에서 7위로 내려앉았다.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 서울 SK의 경기에서는 오리온이 85-73(22-13 15-17 23-20 25-23)으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이대성이 21점, 이승현이 19점으로 활약하며 3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 18승 12패로 단독 2위가 됐다. SK는 자밀 워니가 41점 16리바운드로 특급 활약을 펼쳤지만 경기 내내 오리온에 끌려가며 3연패에 빠졌다. 8위 SK는 시즌 전적 13승 18패가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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