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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방어에 성공한 발렌티나 셰브첸코, 유일한 적수는 두체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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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발렌티나 셰브첸코(32, 키르기스스탄)의 적수는 아만다 누네스밖에 없을 듯하다. 2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UFC 255가 열렸다.

플라이급 챔피언 셰브첸코는 도전자 제니퍼 마이아(32, 브라질)를 맞아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4차 방어에 성공했다.

세명의 레프리 모두 49-46로 채점을 매기며 셰브첸코의 손을 들어줬다.

셰브첸코는 타격과 그라운드에서 노련함을 보이며 마이아를 압도했다. 마이아가 역전을 시키기 위해 강력한 싸움을 걸어와도 여유를 보이며 완승했다.

마이아는 주짓수 블랙베트지만 그라운드에서도 무력했다. 태클을 걸어도 셰브첸코는 되레 포지션을 역전시키는 기술적인 우위를 보여줬다.

마이아에 승리함으로써 20승 3패를 기록한 셰브첸코는 플라이급에서는 더 이상 적수를 찾을 수 없을 정도다.

팬들이라면 누구나 기대하는 아만다 누네스와의 대결만 남아 있을 뿐이다. 셰브첸코는 누네스와 이전에 밴텀급에서 두 차례 대결을 벌여 두 번 다 패했다. 하지만 판정패로 대등한 경기를 벌이며 누네스의 유일한 적수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17년 UFC215에서의 대결은 세브첸코가 비록 스플릿 판정으로 패했지만 일각에서는 셰브첸코가 이겼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누네스는 밴텀급과 페더급 등 두체급 챔피언 벨트를 소유하고 있다. 최강의 여성 파이터로 통합랭킹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현역 최고의 파이터다.

팬들이 기다리는 3차전은 여성 격투기사상 최고의 빅이벤트가 될 것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발렌티나 셰브첸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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