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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
가을이 영그는
계절
수확의 날이 왔네요
기차길 옆으로
내어준 작은 길따라
아침산책을 합니다
텅 비어 가는 가을 들녁에서

돌아올 새봄을 맞이할
채비를 합니다

나비는 어떻게
[꽃들에게 희망을] 주나요?
하늘가에 맨단
연이
바람에 날리고

햇살 품은 사과를
지켜내듯

오늘 자신의 연을
띄울 채비는 하셨나요
어둔 고치 속에 몸을 쉬어야
꽃들에게 희망을 주는
나비로 다시 태어나듯

오르고 올라 바라본 하늘에
더 이상 오르곳 없을 때

하늘을 날던 나비가
던져준
" 너 쉬어야 해... 고치 속에서... "
희망을 품고
고치 속으로 들어가라고
아침햇살은
더 눈부시게 비추어 속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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