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정감사장에서 모바일 게임을 했던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일 국회 산자위 국감에서 발언하는 강 의원. /이새롬 기자[더팩트|국회=문혜현 기자] 22일 국정감사장에서 모바일 게임을 한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과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죄송하다. 두말할 여지 없이 제가 잘못한 일"이라고 했다.
앞서 강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다른 의원의 질의가 진행되던 중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모바일게임을 했다. 이 모습이 <더팩트> 카메라에 포착됐고, 비판 여론이 일었다.
또 강 의원은 3년 전에도 국감에서 다른 의원 질의 중 모바일 게임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국감 도중 자신의 휴대전화로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이에 강 의원은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언론에서, 야당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따끔한 말씀 주고 계시다. 한 말씀도 빼놓지 않고 새겨듣겠다. 죄송하다"며 재차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