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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또 국감 중 '게임' 삼매경…국민의힘 "국감장이 놀이터냐"
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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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은 이날 오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다른 의원의 질의가 진행되던 중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모바일게임을 했다. 이 모습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 2017년 10월 25일 서울특별시청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감에서도 다른 의원 질의 중 모바일게임을 하는 장면이 같은 기자 카메라에 포착된 바 있다.
황 부대변인은 이어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지낸 인사가 이런데, 다른 의원들이라고 다를 리 만무하다"며 "정권의 압박으로 감사원의 독립성을 해친 탈원전 감사 결과 등 엄중한 사안을 다루는 산자부 종합국감이었기에 강 의원의 태도는 더욱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과거 민주당에선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의원 시절 당 회의 도중 게임을 하다가 빈축을 산 바도 있다"며 "대체 국회를 얼마나 우습게 알기에 이런 일이 반복되는가. 국회를 희화화시킨 강 의원은 즉각 국민 앞에 사과하고, 민주당은 강 의원에 대해 마땅한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