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2 읽음
'엉덩이 부상 끝' 황희찬, 복귀전서 골대 강타…창훈·우영 동반 교체 투입
스포츠서울
6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황희찬(24)이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한 라이프치히가 아우크스부르크를 꺾었다.

황희찬은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임풀스 아레나에서 끝난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4분 교체로 투입됐다. 투입 직후 유수프 포울센과 투톱 형태로 포진해 뛴 그는 후반 종료 직전 한차례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골대를 때렸다. 아쉽게 분데스리가 데뷔골은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최근 경미한 엉덩이 부상을 입었던 황희찬은 비록 공격포인트는 얻지 못했으나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르면서 다음 경기 활약을 예고했다.

라이프치히는 이날 전반 45분 앙헬리뇨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21분 포울센의 추가골로 2-0 완승했다. 리그 개막 이후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를 달린 라이프치히는 단독 선두를 달렸다.

같은 시간 프라이부르크의 ‘코리언 듀오’ 권창훈(26) 정우영(21)은 베르더 브레멘전에 나란히 후반 교체로 투입됐다. 둘은 독일 프라이부르크 슈바르츠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24분 나란히 그라운드를 밟았다.

둘은 프라이부르크의 공격 속도를 단번에 끌어올리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후반 27분 권창훈은 페널티 아크 오른쪽을 파고든 조나단 슈미트에게 번뜩이는 원터치 패스를 넣었다. 그러나 슈미트의 오른발 슛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권창훈의 도움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2분 뒤엔 정우영이 루카스 휠러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딩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권창훈는 쉴 새 없이 오른쪽 측면에서 동료와 연계플레이 또는 재치 있는 개인 전술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반면 정우영은 중앙 지역에 국한해 뛰면서 득점 기회를 노렸는데 아쉽게 공격포인트로 이어지지 않았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6분 필리프 린하르트의 오른발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10분 뒤 니클라스 퓔크루크에서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1로 비겼다.

무릎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한 마인츠 공격수 지동원(29)은 레버쿠젠과 홈경기에 후반 31분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역시 골이나 도움은 없었다. 마인츠는 전반 30분 상대 루카스 알라리오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배, 개막 4연패 늪에 빠졌다.

kyi0486@sportsseoul.com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