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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재료
미국에 사는 빅토리아는 원인 모를 질병으로 11살의 나이에 식물인간이 됐습니다. 운동도 좋아하고 건강했으며 사고도 당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의사들은 빅토리아가 다시 깨어날 확률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뇌사 판정을 내렸지만 부모와 세 명의 오빠는 반드시 다시 일어날 것이라며 빅토리아를 극진히 간호했습니다.
그리고 4년 뒤 뇌사 상태의 빅토리아의 의식이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빅토리아는 4년간 의식은 있었으나 몸을 움직일 순 없었으며 가족들이 말해주는 긍정적인 응원으로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심정을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빅토리아의 다리 감각은 끝까지 돌아오지 않았고 그녀는 이전부터 되고 싶었던 수영선수의 꿈을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도 가족들이 할 수 있다고 격려를 해줬고 그 결과 다리를 쓰지 않으면서도 전처럼 수영을 잘할 수 있게 됐습니다. 7년 뒤 빅토리아는 미국의 국가대표가 되어 패럴림픽에 참가해 3개의 메달을 따냈고 세계 신기록을 갱신했습니다.
기적은 꿈꾸지 않는 사람에게는 결코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늘의 말 한마디와 따스한 격려가 누군가에겐 기적을 이루는 희망의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장애물이 앞에 있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뜨거운 사랑으로 격려의 씨앗을 뿌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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