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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의 비결
평생 ‘올바른 대화법’을 연구한 교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말을 잘하는 법을 연구해서 적용해도 강의 때마다 사람들의 반응이 영 신통치 않았습니다. 때때로 인기 강사들의 강연에 참석해 비결을 연구하기도 했지만 분명 말을 잘하는 법칙들은 다 지키고 있음에도 가만히 듣고 있자니 한없이 지루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게 지속된 고민과 연구결과 교수는 마침내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다음의 2가지 법칙을 찾아냈습니다.
1. 상대방의 입장에서 말한다.
2. 최대한 짧게 말한다.
강의의 질을 떠나서 수업시간을 2,3분이라도 빨리 끝내는 선생님은 인기가 많지만 1분이라도 늦게 끝내는 선생님에겐 불만이 쏟아지는 것처럼 길게 말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교수는 이 이론을 발전시켜 취업 준비를 하는 학생들과 회사원들에게 1분 안에 핵심내용을 보고하는 기술을 가르쳤는데 효과가 얼마나 좋은지 1년에 3천 명이나 짧게 말하는 기술을 배우기 위해 찾아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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