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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때문에 생긴 발명품
풍자로 유명한 영국의 소설가 사무엘 버틀러는 발명품에 대해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세계가 자랑하는 모든 발명품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발명품은 뛰어난 지성이나 통찰에서 생긴 것이 아니라 대부분 운 좋은 사람들의 실수 덕분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 말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플레밍은 배양균을 실수로 방치해 생긴 곰팡이에서 페니실린을 발견했고, 윌리엄은 콜타르의 화합물을 합성하다 실수로 생긴 자줏빛 물질을 가지고 실험을 해 최초의 자줏빛 염료를 개발했습니다.
감자튀김을 얇게 썰어달라는 손님의 요청에 화가 난 조지라는 요리사가 아예 채를 썰어 튀겨서 탄생한 것이 감자칩입니다.
이처럼 위대한 발명들은 대부분 실수를 통해 일어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실수로부터 배우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성과를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같은 일들을 똑같이 경험한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빛나는 성과를 이룬 사람은 단 한 명입니다. 실수를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생각할 때 남들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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