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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 던파 논란의 슈퍼계정 내부 직원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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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논란의 진원지가 된 계정 소유자는 네오플 직원이었다 (사진: 디시인사이드 던전앤파이터 갤러리 갈무리)
중간조사 결과가 나왔다. 많은 유저들이 유추한 것처럼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계정 ‘궁댕이맨단’은 지난 1월에 있었던 강화대란 이벤트 유출 사건으로 감봉 징계를 받은 바 있는 내부직원이었다. 

던전앤파이터 강정호 디렉터는 운영 논란의 진원지가 된 계정 ‘궁댕이맨단’을 조사한 결과 네오플 직원임을 확인했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이 직원은 과거에도 운영 논란을 빚은 바 있는데, 지난 1월 강화 확률이 상승하는 ‘강화대란 이벤트’ 내용을 시작 하루 전에 다른 유저들에게 유출해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중간조사 결과 밝혀진 ‘궁댕이맨단’의 부정 행위는 다음과 같다. 담당 업무 중 하나인 툴 작업(창고나 인벤토리 등 데이터 정보를 직접 일괄적으로 수정하는 작업) 중 리스트에 본인 계정과 생성할 아이템을 추가로 등록하는 방식으로 악용했으며, 작업 내역을 삭제해 다른 직원이 인지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한 유저들이 의혹을 제기했던 ‘순수한 증폭서’를 비롯한 재화를 외부로 유출한 정황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 확인된 부정행위 내역 (사진: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강정호 디렉터는 현재 해당 계정 외에도 관련 계정, 타 직원 계정, 운영자 길드라는 의혹이 있는 특정 길드 등으로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궁댕이맨단’ 계정을 이용한 내부 직원에 대해서는 최고 수준 징계와 더불어 민형사상 고소,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 조사 도중 궁댕이맨단 계정 소유자 외에 2019년 던파 페스티벌 및 강화대란 이벤트 내용을 사전 유출한 직원이 추가 확인돼 이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언급했다. 강도 높은 처분은 물론, 관리 시스템 보완, 직원 개인 계정 플레이 관련 사규 마련, 이상 아이템 발생 관련 모니터링 실시, 정기적 직원 윤리 교육 등이다.

강정호 디렉터는 앞으로의 추가 조사 결과를 소상히 유저들에게 전할 것임은 물론, 확정된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별도 공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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