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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프로야구... 야구게임 세계관에 은하계라니
게임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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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게임빌 프로야구가 오는 26일, 무려 6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온다. 게임빌 프로야구 특유의 '마선수', '나만의 선수' 같은 육성 요소에 집중했으며, 세계관 역시 더욱 강화했다. 그래픽도 현세대에 맞춰 풀 3D로 바뀌었다. 실로 오랜만에 돌아오는 신작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어떤 새로움으로 무장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전작들과는 달리 꽤나 독특한 배경 설정을 가지고 있다. 먼 미래인 23세기, 인류는 해수면의 상승으로 육지의 80%를 잃고 우주 진출을 시작했다. 지구는 ‘지구 연방’으로 통일됐으며. 인류 뿐 아니라 사이보그, 로봇, 유령, 요괴 등 초인류가 함께 공존하고 있다. 우주로 진출한 지구는 은하계 6개 행성에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야구를 전파했고 야구는 우주적인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한다.
플레이어는 '베이스볼 슈퍼스타 리그'에 구단주로 참가하게 된다. 이후 선수들을 직접 영입하고 육성해 최강의 팀을 구성, 이를 통해 리그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트레이너는 선수 육성 능력에 따라 노말, 루키, 스타, 슈퍼스타, 레전드의 5단계 등급으로 구분되며, 개별적으로 육성도 가능하다. ‘성장 메모리’와 ‘골드’를 활용해 레벨을 올릴 수 있는데, 레벨이 오르면 선수 육성 능력이 강화된다. 레벨과 별개로 트레이너를 강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트레이너 강화는 동일한 트레이너 또는 강화 아이템을 소모해 이뤄진다. 강화 시 최대 레벨과 육성 선수가 배울 수 있는 일반 스킬이 증가한다. 이 밖에도 '스킬 캡슐'과 골드를 소모해 특수 스킬을 강화할 수도 있다. 같은 등급 트레이너 4명을 합성하면 한 등급 높은 트레이너를 획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선수 육성은 총 6주간 진행되며, 한 주에 4턴씩 총 24턴이 주어진다. 시나리오별로 특정 능력치를 올려주는 트레이너가 따로 존재하며, ‘연구소’, ‘훈련장’, ‘구단사무소’, ‘숙소’등의 시설을 이용해 6가지 기본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훈련 중에는 ‘체력’이나 ‘기분’, ‘스킬 포인트’, ‘G포인트’, ‘큐브’ 등을 고려해 효율을 높이고 부상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훈련 시 선수와 트레이너의 상성이 잘 맞는다면 ‘특별훈련’과 ‘개인지도’ 이벤트가 발생해 훈련 성과가 극대화되고 특별한 보상을 얻을 수도 있다. 한 주를 마무리하면 ‘리그 경기’에 출전하게 되는데 리그 경기에서 조 1위를 달성하여 ‘챔피언 매치’에 진출하는 경우 2턴이 추가로 주어진다. 선수 육성이 끝나면 ‘선수 평가’를 받게 된되며 평가를 통해 선수의 등급이 책정되는데, 포지션별 가산점이 있는 능력치와 스킬이 존재하므로 전략적인 육성이 승부를 판가름할 수 있다.
게임 내엔 다양한 경기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비동기식으로 진행되는 PvP 콘텐츠 '플래닛 리그'는 은하계 7개의 행성에서 개최되는 야구 리그다. 플래닛 리그는 다른 경기 모드와 달리 긴 경기 일정을 통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팀을 가려내고, 포스트 시즌 결과에 따라 더 큰 보상이 지급된다. 유저는 선택한 행성의 리그에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구단 전력에 따라 입장이 제한되는 행성도 있다. 리그 경기가 종료되면 상위 팀 간 토너먼트를 진행하게 되고 최종 우승 시 당연히 큰 보상이 지급된다.
배성재 아나운서가 경기 중계를 담당하면서 더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오는 26일 모바일 양대 마켓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