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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콘솔 전쟁 위한 MS 독점작, 하나 둘 정체 드러나
게임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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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box 게임 스튜디오 맷 부티 부사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MS는 작년부터 인엑자일, 옵시디언, 닌자시어리 등 굴지의 게임 개발사를 인수하며 독점작 강화에 나섰다. 올해부터 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E3에서는 닌자시어리 신작 ‘블리딩 엣지’를 선보였으며, 11월에 영국 런던에서 열린 Xbox 유저 행사 ‘X019’ 현장에서는 옵시디언 생존 게임 신작 ‘그라운디드’를 공개했다.

이처럼 MS가 Xbox 독잠작을 늘리는 배경에는 내년 출시를 앞둔 MS 신형 콘솔 ‘스칼렛’이 있다. Xbox 게임 스튜디오 맷 부티 부사장은 15일(현지 기준), 영국 런던 쿠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X019 현장에서 진행된 게임메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Xbox 독점작에 대한 전략과 이러하 전략을 마련한 이유를 설명했다.

맷 부티 부사장은 “독점작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강화하기 위해 인엑자일, 옵시디언과 같은 스튜디오를 인수했다. 마인크래프트처럼 여러 기종을 지원하는 게임도 지속적으로 내놓을 예정이지만, 인수한 개발사를 토대로 Xbox 독점작을 제공하려 한다”라며 “최소 3~4달에 한 번씩 주요 타이틀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Xbox 게임 라인업 강화는 물론 Xbox 게임 패스와 엑스클라우드, 내년에 나올 스칼렛을 위해서 그렇게 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 X019에서 공개된 옵시디언 신작 '그라운디드' (사진제공: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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