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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침수 피해 잇따라...71개 부서 419명 투입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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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용인시는 2일 소방서 등 유관기관 71개부서 419명의 직원을 투입해 집중호우에 따른 비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용인시의 경우 평균 강우량은 153.5mm이며 이 가운데 처인구 원삼면에서 315mm의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앞서 오전 9시~10시 사이엔 원삼면에서 80mm, 백암면에선 50mm의 많은 비가 내려 이 지역을 중심으로 91건의 침수나 낙석 피해가 잇따랐다. 또 원삼면 연미향마을 8군데 농가 3만1624㎡ 농경지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시는 처인구 원삼·백암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진 비로 인해 이 지역을 거치는 버스 노선 10개 가운데 정상 운영하는 2개 노선을 제외한 8개 노선에 대해 노선 단축과 우회, 잠정 운행 중단에 들어갔다.

백군기 시장은 산사태가 발생한 원삼면 두창리와 낙석 우려가 큰 곱등고개등을 직접 순회 점검하며 차량 통제나 우회 등 대안 마련을 지시했다.

용인시의 경우 백암면의 집중호우로 한 빌라단지가 침수되면서 8가구 16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인근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나 다목적체육관, 백암중·고등학교 교실로 임시 대피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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