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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용)[시승기] 매혹적인 색상 더한 2021 스파크, 안전과 성능 여전히 '동급최강'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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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스파크가 매혹적인 컬러를 입고 돌아왔다. 쉐보레는 2021 더 뉴 스파크를 출시하며 젊은 층을 겨냥한 신규컬러와 스페셜모델을 추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상품성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박3일간의 시승을 통해 색 달라진 스파크의 매력을 직접 느껴봤다.

2021 스파크는 눈에 띄지 않는 세세한 부분의 업그레이드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LED 룸램프를 적용해 한층 밝고 선명한 실내 시인성을 확보했다. 또 기존 1열에만 적용됐던 안전벨트 경고시스템을 2열까지 확대 적용해 운전자가 손쉽게 뒷좌석 승객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배려했다.

새롭게 추가된 스파크 레드픽 에디션은 보타이 엠블럼과 그릴 서라운드, 아웃사이드 미러에 블랙 컬러를 적용해 차별화된 디테일을 자랑한다. 또 16인치 알로이 휠과 레터링에는 강렬한 레드 라인 포인트 등의 디테일을 적용해 레드픽 에디션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스파크는 지난 2016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종합 점수 87.7점을 기록하며 국산 경차 중 유일하게 종합안전도 1등급을 획득한 모델이다.

차량 곳곳에 안전을 최우선시한 옵션들도 돋보인다. 먼저, 뒷 좌석과 앞 좌석에 동일하게 사이드 에어백을 적용, 총 8개 에어백을 장착해 동급 최대 에어백 시스템을 갖췄다. 충격흡수 설계가 적용된 차체는 73%에 이르는 동급 최고 수준의 초고장력 강판 및 고장력 강판 비율을 적용해 뛰어난 강성을 자랑한다.

첨단 안전 사양도 탑재됐다. 동급 최초로 전방충돌 경고시스템(FCA),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LDWS), 사각지대 경고시스템(SBSA) 등 전방위 액티브 세이프티 안전사양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을 탑재하며 안전성을 더했다.

고속도로에 오르자 스파크의 성능을 제대로 시험해볼 수 있었다. 배기량 1000㏄ 엔진을 탑재한 경차지만 가속페달을 밟자 꽤나 경쾌하게 바퀴를 굴린다. 최고출력 75마력, 최대토크 9.7㎏.m를 발휘하는 가솔린엔진은 배기량의 한계는 있지만 알루미늄합금을 엔진에 적용한 경량화 기술 덕에 고속주행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변속기는 ‘C-TECH’로 불리는 무단변속기가 탑재됐다. 예전 무단변속기에서 느꼈던 헐렁한 변속감각은 찾아볼 수 없는 최신 무단변속기로, 마치 기어가 맞물리는 듯한 변속감을 만들어내 자동변속기와 구분 해내기 어려운 변속감을 자랑한다. 게다가 변속충격이 없다는 무단변속기의 장점 또한 고스란히 갖고 있다. 시승한 C-TECH 모델의 공인 복합연비는 15㎞/ℓ로, 수동변속기 모델과 동일할 정도로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고속연비는 16㎞/ℓ며 무단변속기의 특성을 이용하면 공인연비를 뛰어넘는 효율도 어렵지 않게 낼 수 있다.

경차지만 적재능력도 꽤나 만족스럽다. 2열 시트를 접으면 짐을 싣기에 충분히 넓은 공간이 생겨 다소 부피가 큰 짐도 적재가 가능하다. 경차만이 받을 수 있는 금전적 혜택도 매력적이다. 경차는 구매 시 취등록세가 면제(차량 가격 1250만원 이하인 경우) 혹은 감면(4%) 되며, 자동차 보험료 역시 저렴한 편으로 일반 차량에 비해 적게 든다.

유류비 또한 유류세 환급제도를 이용해 비용을 낮출 수 있으며, 여행이나 출퇴근 시 발생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요금, 고속도로 통행료, 혼잡통행료 모두 50% 할인되는 등 다양한 금전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언택트(Un-tact)가 강조된 코로나 19 시대에 경차가 다시금 주목받는 이유다.

2021년형 더 뉴 스파크의 가격은 LS Basic 982만원, LS 1060만원, LT 1125만원, 프리미어 1274만원(수동변속기 기준, C-TECH 무단변속기 174만원), 레드픽 에디션1483만원, 마이핏 에디션 1487만원이다.

part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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