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 읽음
카드승인실적, 2분기 223조원...전년比 3.9% ↑ '제한적 증가'
스포츠서울
0
[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개인카드·법인카드 등 전체 카드 승인 실적이 지난 2분기 긴급재난지원금 등 정부 정책효과로 일부 회복세를 보였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사업 매출 감소가 지속되면서 실적 증가는 제한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22.5조원, 56.1억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185.7조원, 53.0억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2.2% 늘어났다. 반면, 법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36.9조원, 3.2억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5.1% 감소했다.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업종에서는 도매 및 소매업(16.1%↑)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운수업(64.0%↓), 숙박 및 음식점업(6.8%↓),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43.2%↓), 교육서비스업(8.1%↓) 등이 감소세를 보였다.

협회는 “경제활동 재개 및 긴급재난지원금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민간소비가 일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산발적 집단감염 발생 등으로 인해 주로 오프라인 중심 소매업 및 서비스업 부문의 매출 감소가 지속돼 카드 승인금액 증가가 제한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5월을 기점으로 승인금액이 증가세로 전환해 백화점 등 소매관련업종, 운수업·숙박업 등 이동·여행 관련 업종, 음식점·영화관 등 모임·여가 관련 업종의 매출 부진은 지속됐다. 온라인 쇼핑 증가세는 유지되는 가운데 자동차 판매량 증가 또한 회복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konplash@sportsseoul.com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