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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강, 재개 LPGA 대회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서 선두권 지켜…박희영 톱10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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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강. 게티이미지코리아
재미교포 대니엘 강(28)이 5개월 만에 재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대회에서 첫 우승 꿈을 부풀렸다.

대니엘 강은 2일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파72·6856야드)에서 열린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5개월 만에 재개된 전날 1라운드에서 6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던 대니엘 강은 2라운드까지 5언더파 139타로 셀린 부티에(프랑스),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대니엘 강이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2017년 7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018년과 2019년 10월 뷰익 LPGA 상하이 우승에 이어 L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한다.

전날 버디만 6개를 뽑아냈던 대니엘 강은 이날 비가 오가는 궂은 날씨 탓에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7번 홀(파4) 보기로 전반 한 타를 잃은 그는 11번 홀(파4) 버디로 만회한 데 이어 12번 홀(파3)에서는 티샷을 벙커에 빠뜨렸으나 벙커샷을 멋지게 홀에 넣고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하지만 이후 샷 난조를 보이며 13번 홀(파5)부터 3개 홀 연속 보기에 그쳐 공동 3위로 밀렸다. 그는 17번 홀(파4)에서 정확한 두 번째 샷으로 잡은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반등해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2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4위 가와모토 유이(일본), 세라 슈멜젤(미국·이상 3언더파 141타)이 선두를 2타 차로 추격했고, 호주 교포 이민지(24)는 3타 차 공동 6위(2언더파 142타)를 달렸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 등이 불참한 가운데 한국 선수 중에는 올해 2월 ISPS 한다 빅 오픈 우승자인 박희영(33)이 공동 10위(1언더파 143타)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그는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한 타를 잃었다. ‘루키’ 전지원(23)은 공동 24위(2오버파 146타), 곽민서(30)는 공동 32위(3오버파 147타)다.

양희영(31)과 전인지(26), 강혜지(30), 세계랭킹 2위로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넬리 코르다(미국) 등은 공동 60위(6오버파 150타)로 가까스로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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