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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Amazon)은 왜 Fulfillment(풀필먼트)에 투자할까?


무엇이 Fulfillment(풀필먼트)인가?
유통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들어봤을 Fulfillment(풀필먼트). Fullfillment(풀필먼트)는 제품의 보관부터 배송까지 물류 업체가 담당하는 서비스입니다. 더 정확히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서 더욱 효율적으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로봇과 각종 첨단기술이 도입되어 기존의 물류 서비스에서 한 단계 진화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Fufillment(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장 큰 장점은 판매자의 재고 보관에 대한 부담이 감소한다는 점입니다. 심지어는 교환 및 환불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하기 때문에 판매자로서 사업에 대한 부담이 크게 감소합니다. 상상이 되시나요? 판매자는 그냥 잘 만들고 홍보만 하면 됩니다 (물론 이것도 어렵지만)

https://pinderpinder.net/amazonfulfillment

Fulfillment(풀필먼트)는 간단합니다. 위에 그림처럼 판매자는 아마존(Amazon)에 판매하려는 상품을 보냅니다. 그러면 아마존(Amazon)이 알아서 창고에 보관하는데, 아마존(Amazon)은 물류 Kiva와 Sortation system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물류를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고객의 주문에 따라 집까지 배송합니다. (판매자는 홍보와 제작에 집중하면 됩니다)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왜 Fulfillment에 투자할까요
그럼, 물량이 늘어나면 FedEx가 UPS와 같은 택배 업체에 맡기면 되는데, 아마존은 왜 자체 물류시스템에 투자할까요? 바로 비싸기 때문입니다. 아마존의 매출액 성장률은 거의 매년 20%가 넘는 수준으로 어마무시합니다
또한, 아마존(Amazon)의 판매 자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체 판매는 1999년 16억 건을 기록했는데, 2018년에는 1,170억 건으로 증가했고, 이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 3자 판매인데, 2018년 기준으로 1,600억 건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판매에서 3자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도 1999년 3%에서 2018년 58%로 증가했는데, 늘어나는 물량과 함께 매출액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2019년 아마존(Amazon)의 영업이익률은 고작 5%입니다. 심지어 이것도 2015년 2.25%에서 2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아무리 많이 팔아도, 남기지 못하면 무슨 소용일까요? 아마존(Amazon)은 이익을 남길 방법이 필요했고, 이익을 남기기 위해서는 비용을 줄여야 했습니다. 비용을 줄이고 이익을 높이기 위해 아마존(Amazon)의 Fulfillment(풀필먼터) 투자는 예전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물류에 대한 투자는 매년 확대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pinderpinder.net/amazonfulfill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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