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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임'·'에비타' 앨런 파커 감독 별세…향년 76세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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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영화 ‘미드나잇 익스프레스’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감독 앨런 파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이날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파커 감독은 오랜 투병 끝에 3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1944년 런던에서 태어난 앨런 파커 감독은 광고 업계 카피라이터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광고 연출 등을 거쳐 1974년 TV 영화 ‘피난민들’(The Evacuees)로 영국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스타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페임’, 에비타 페론의 극적인 삶을 그린 ‘에비타’ 등의 음악영화로 유명세를 탔다.

앨런 파커는 영국 아카데미상 7개를 수상한 감독이기도 하다. 2013년에는 평생 공로를 인정받아 협회상(The Academy Fellowship)을 수상했다. 1978년 ‘미드나이트 익스프레스’로 아카데미상 2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영화 ‘에비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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