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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병 전설 박지훈 반려견 요리로 부식 비리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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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소율이는 강성재가 만든 미트볼을 맛있게 먹었고, 이를 본 연대장 부부는 “저렇게 잘 먹는 모습 처음 봐요”라며 감동했다. 소율이는 미트볼을 먹은 뒤 배를 보이며 만족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연대장은 “강성재 일병, 사람 입맛만 잘 아는 줄 알았더니 강아지 입맛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았구먼”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강아지 한 마리겠지만 나한텐 정말 딸 같은 존재야. 내가 이런 말 하면 다들 유난이다 뭐다 하는데, 강성재 일병은 정말로 내 진심을 알아줬어. 고맙네”라며 마음을 열었다.
이후 연대장은 “그냥 온 것 같지는 않고, 용건이 있어서 찾아온 것 같은데”라며 찾아온 이유를 물었다. 이에 백재영(윤경호 분)은 강림소초 부식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백재영은 “강림소초에 들어오는 부식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전수조사 직전에 갑자기 상태가 좋아졌습니다”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전수조사는 객관적이고 투명해야 하는데, 부식업체를 담당하는 지원과장이 직접 조사하겠다는 것도 말이 안 되고, 그날따라 부식 상태가 좋아진 것도 이상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그 말 한마디 했다고 소초 전체를 흔들고 소초장을 데려가면 누가 뭐라 말을 하겠습니까. 심사숙고해 주십시오, 연대장님”이라며 부탁했다.
백재영의 말을 들은 연대장은 곧바로 전화를 걸어 “전수조사 관련 자료들 가져오고, 부식업체 쪽 추가 조사해. 이민구랑 어떤 관계가 있는지도 알아봐”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