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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갑질 의혹 무혐의 불송치, 무고죄 강력 대응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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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의 황희찬이 2026년 5월 영국 브라이튼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에 대해 일각에서 제기된 ‘갑질’ 의혹과 관련해 서울송파경찰서가 ‘무혐의’(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황희찬의 소속사 비더에이치씨 측은 9일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 사기, 공동협박,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던 2건 모두 상대 업체 측이 허위사실로 무고했음이 입증됐다”고 전했다. 황희찬 측이 차량 서비스 정산금 미지급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은 전적으로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

황희찬 측은 청년 스타트업 기업으로부터 차량 및 의전 서비스를 제공 받는 대신 광고 모델 초상권을 무상으로 허용했다. 황희찬 측은 '황희찬과 소속사는 약정된 횟수를 초과해 홍보 촬영을 진행하는 등 계약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청년 스타트업인 상대 측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기업 간 협업 미팅을 주선하고 지인들에게 상대 업체를 연결해 주는 등 선의를 베풀었다. 나아가 계약 조건 외에도 격려금 1,000만 원 지급, A매치 및 프리미어리그 티켓, 영국 현지 숙박 제공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해당 계약은 이후 기간 만료에 따라 정상적으로 종료되었다'고 전했다.

비더에이치씨 측은 상대 업체 대표가 소속사 직원에게 “황희찬 선수 덕분에 홍보가 많이 되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며 여러 차례 감사를 표한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녹취록 등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하여 수사기관에 제출했다. 반면, 상대 업체 측은 계약 주체인 UCK의 2025년 3월 폐업 사실을 숨기고 UCK의 투자사인 비티오랩이 계약을 유지해오다가 계약이 종료 되자 황희찬 측의 귀책사유로 계약이 파기된 것 처럼 황희찬의 유명세를 이용해 역으로 고소를 진행했다.

이번 불송치 결정에 따라 황희찬 측은 강력한 후속 법적 조치에 돌입한다. 현재 상대 업체 측을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해 수사가 진행 중이고 이번 무혐의 결정에 따라 무고죄로 추가 고소까지 완료했다.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이버 렉카 및 악플러들을 대상으로도 민·형사상 절차를 밟고 있다. 소속사 측은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희찬 소속사 측은 “황희찬 선수와 소속사는 그동안 사실과 다른 의혹 제기와 악의적 여론 형성으로 인해 상당한 정신적 부담을 겪어왔다. 특히 국가대표 선수로서 2026 북중미월드컵이라는 중요한 무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부담을 안고 경기에 임하는 것은 선수 본인은 물론 국가대표팀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안은 사실관계 확인과 수사 절차가 진행되는 데 약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됐고 그 기간 동안 제기된 고소 사건에 성실히 대응하며 객관적인 자료와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하는 데 집중해 왔다. 섣부른 입장 표명이나 여론전을 하기보다는 진실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법적 절차를 존중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에 더 이상의 억측과 오해를 방지하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리기 위해 그동안 공개를 자제해 왔던 내용들을 밝히게 됐다”며 “황희찬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서 본분에 집중하며 북중미 월드컵 경기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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