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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진주 박태호 일시적 의식 회복, 오정란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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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진주'에서 최재성이 잠시 눈을 뜨는데 성공했다.
9일 KBS2TV에서 방송된 '붉은 진주'에서는 김단희(박진희 분)과 박민준(김경보 분)이 박태호(최재성 분)을 깨우기 위해 몰래 정전을 일으키고 녹음된 박태호의 신음소리를 이용해서 방 안으로 들어갔다.

김단희는 방에 들어가 한선생(반효정 분)에게 받은 약을 투여하고 방을 나왔다. 오정란(김희정 분)은 김단희에게 "너 뭐야 뭔데 문까지 걸어담그고 난리야"라며 따졌고 김단희는 "정전이 돼서 회장님 상태를 확인하러 간거고 문은 급하게 들어가다 잠겼나봐"라며 능청스럽게 넘어가려했다.

오정란은 박태호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확인하기 위해 방 안으로 들어갔고 그 때 김단희는 박민준에게 약이 효과가 없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

오정란은 "니들 정말 아무짓도 안한거지"라며 묻는 순간 박태호가 오정란의 손목을 잡고 눈을 떴다. 눈을 뜬 박태호는 "오정란 감히 네가"라며 부들댔고 오정란은 "당신이 깨어나면 안돼"라며 손을 뿌리쳤다.

박태호는 계속 오정란을 노려보다 숨을 헐떡였고 다시 의식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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