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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제2호스팩 일반청약 개시, 공모가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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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은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 기업인수목적회사 메리츠제2호스팩이 2026년 6월 9일부터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 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앞서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네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 가운데 청약 첫날 오전부터 다수의 청약 신청이 접수되며 순조로운 공모 일정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메리츠제2호스팩은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설립된 법인으로 거래소 등록 종목코드는 A0165X0이다. 한국거래소 상장 규정상 분류되는 업종은 금융 지원 서비스업이며 회사의 주요 제품이나 사업 목적 역시 금융 지원 서비스업으로 동일하게 등록되어 있다. 이번 공모에서 메리츠제2호스팩의 주당 희망공모가는 2,000원으로 제시되었으며 이후 진행된 수요예측을 거쳐 확정된 최종 공모가 역시 변동 없이 주당 2,0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스팩(비상장 우량기업을 발굴하여 합병하는 것을 유일한 목적으로 삼는 명목회사)의 특성상 공모가는 자본시장법령 등에 따라 통상적으로 적용되는 정액 금액인 2,000원으로 고정되어 발행 절차가 진행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시장에 새로 내놓는 총 공모 주식수는 700만 주다. 주당 확정공모가인 2,000원을 기준으로 계산한 총 공모 금액은 140억 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주식 물량은 최소 175만 주에서 최대 210만 주 범위로 책정되어 공모가 진행 중이다. 전체 공모 주식수인 700만 주 중에서 일반 청약자 몫으로 할당된 구체적인 비중은 청약 접수 결과와 주관사의 최종 배정 계획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상장을 위한 전체 일정은 지난 3월 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면서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약 두 달에 걸친 거래소의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친 후 4월 27일 상장 심사 승인을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 상장 심사 승인을 취득한 이후 메리츠제2호스팩은 상장을 위한 구체적인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자 5월 7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공식 제출했다. 증권신고서 제출과 함께 투자설명서와 증권신고서 서류가 일반 투자자들에게 공개되며 투자자들이 기업에 대한 상세 정보를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됐다.

공모가 산정과 기관 투자자 배정 물량을 확정하기 위한 수요예측은 6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이틀 동안 실시됐다. 국내외 다수의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한 이번 수요예측에서 메리츠제2호스팩은 1,087.58 대 1이라는 최종 기관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시장 참여율을 입증했다.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수요예측 단계를 마친 후 메리츠제2호스팩은 곧바로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 청약 단계로 전환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신청은 6월 9일부터 6월 10일까지 이틀간 주관사인 메리츠증권을 통해 접수가 진행된다. 청약 첫날인 6월 9일 오전 시간대 기준으로 주관사 시스템에 집계된 초기 청약 현황을 살펴보면 총 청약 신청 건수는 5,245건을 기록 중이다. 이 시점까지 파악된 종합 청약 경쟁률은 6.38 대 1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청약 증거금 규모에 따라 주식을 배정받는 방식인 비례배정 경쟁률은 12.75 대 1로 집계되어 종합 청약 경쟁률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일반 청약은 둘째 날인 6월 10일 오후에 최종 마감되며 청약 일정이 종료된 이후 청약 결과에 따른 주식 배정 및 증거금 환불 절차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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