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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용기 모티브 현대 흑자 전시
아주경제
송파구청이 주최하고 세이버스코리아·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아직 다 밝아오지 않은 새벽의 빛'을 뜻하는 '미백'을 주제로 전통문화유산의 현대적 확장 가능성을 탐색한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를 포함한 장인과 현대 작가들이 참여해 공예·회화·영상 등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은 무료다.
전시에서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 한 현대 흑자 작품을 소개한다. 고려 흑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온 김시영 작가의 작품으로, 전통 도자의 미학과 바나나맛우유 단지 디자인을 결합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바나나맛우유의 단지 모양 용기는 고유의 상표권으로 등록될 만큼 독자성을 인정받고 있다. 단지 모양 용기는 팩·유리병 위주였던 당시 우유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전통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한국 고유의 정서와 기능성을 동시에 담아낸 디자인으로 평가받는다.
빙그레는 2024년부터 한국 문화유산의 대중화와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전개해왔다. 이번 전시 기간 중에는 더 갤러리 호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관람객에게 빙그레 제품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함께 운영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 전통문화와 예술을 알리기 위한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