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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세계 10위 진입, 전인지 43위로 54계단 상승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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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에서 선전한 김세영과 전인지가 세계랭킹 상승이라는 성과까지 거머쥐었다. 메이저 대회에서 보여준 경쟁력이 순위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한국 여자골프의 분위기도 한층 밝아졌다.

9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세영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10위에 자리했다. US여자오픈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하며 랭킹 포인트를 확보한 결과다. 이로써 김세영은 7주 만에 다시 세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며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세계 무대에서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전인지의 상승세는 더욱 눈에 띄었다. US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무려 54계단을 끌어올린 그는 세계랭킹 43위에 자리했다. 한동안 부진과 부상으로 순위가 크게 떨어졌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전인지는 대회 내내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며 특유의 메이저 강자 면모를 다시 보여줬다. 우승 문턱까지 다가갔던 만큼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세계랭킹 1위는 US여자오픈 우승자 넬리 코르다가 지켰다. 올 시즌 메이저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코르다는 압도적인 성적을 이어가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2위는 지노 티띠꾼이 유지했고, 김효주는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3위를 기록했다. US여자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찰리 헐은 한 계단 상승한 4위로 올라섰다.

국내 무대에서도 상승 소식이 이어졌다.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서교림은 18계단 상승한 62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높였다.

US여자오픈을 계기로 한국 선수들이 세계랭킹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남은 시즌 메이저 대회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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