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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웸반야마 32점, NBA 파이널 첫 승
포모스
샌안토니오는 9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6 NBA 파이널 3차전에서 뉴욕 닉스를 115-111로 제압했다. 시리즈 전적은 1승 2패가 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던 샌안토니오는 이날 웸반야마가 공수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는 32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차전 막판 결정적인 실수와 슛 실패로 아쉬움을 남겼던 웸반야마는 이번 경기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스테폰 캐슬 역시 23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경기 막판에는 중요한 3점슛과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샌안토니오는 1쿼터를 33-22로 앞서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뉴욕의 반격에 밀려 전반을 57-64로 뒤진 채 마쳤다. 그러나 3쿼터부터 흐름을 되찾으며 역전에 성공했고, 4쿼터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리드를 지켜냈다.
경기 종료 1분 53초를 남기고 캐슬의 3점포가 터지면서 점수 차는 7점으로 벌어졌고, 뉴욕이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뉴욕은 제일런 브런슨이 32점, OG 아누노비가 2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칼 앤서니 타운스가 11점에 그쳤고, 미칼 브리지스도 파울 트러블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번 패배로 뉴욕의 플레이오프 연승 행진은 13경기에서 멈췄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시리즈 흐름을 바꿀 소중한 승리를 챙기며 우승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양 팀의 4차전은 11일 같은 장소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다.
사진 = AP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