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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4안타 16경기 연속 안타, 한국인 타이기록
마이데일리
이정후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다섯 번째 4안타 경기다. 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5타수 4안타)에 이어 6월에만 두 번째 4안타 경기를 펼쳤다.
또한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은 11경기 연속 안타를 다시 한 번 뛰어 넘었다. 또한 2013년 추신수(당시 신시내티 레즈)와 2023년 김하성(당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함께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 연속 경기 안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시즌 성적은 59경기 75안타 32득점 22타점 타율 0.333 OPS 0.820이다. 전날 타율 0.323으로 리그 4위에 위치하더니, 이날 맹타를 휘두르며 브랜든 마쉬(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1위 오토 로페즈(마이애미 말린스·0.336)와 격차도 크지 않다.
역사적인 페이스다. 'MLB.com'에서 기록을 주로 다루는 사라 랭스는 SNS를 통해 "1900년 이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신 포함) 선수 중 11경기 구간에서 27안타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1929년 에드 라우시, 1929년 프레디 리치, 1930년과 1932년 빌 테리, 1953년 화이티 록맨, 그리고 2026년 이정후"라고 전했다.
구단 공식 SNS 역시 이정후의 엄청난 페이스를 소개하며 "올스타 투표 5표를 행사해달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