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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오 등 클래식 샘플링 활용 K-팝 흥행 사례
픽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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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샘플링은 흥행이라는 K-팝 공식이 다시 한 번 통했다.

지난 1일 발매된 미야오 신곡 'DDI RO RI'는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를 재해석한 곡인으로, 나린은 "클래식의 웅장함을 미야오만의 색으로 재해석해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살제 나린의 자신감 처럼 'DDI RO RI'는 막강한 중독성을 자랑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미야오처럼 클래식 샘플링을 활용한 다양한 곡을 소개하려고 한다. 

아이들 '누드(Nxde)'는 모든 사람의 페르소나를 'Show'로 표현하고자,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 멜로디를 차용한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이다. 꾸며지지 않은 개인의 본모습을 누드라는 단어에 빗대어 표현했다.

블랙핑크 'SHUT DOWN'은 파가니니의 클래식 넘버 '라 캄파넬라'를 감각적으로 샘플링하여 원곡이 지니는 어둡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배가시킨 곡으로, 클래식과 트렌디한 힙합 비트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레드벨벳 'Feel My Rhythm'은 바흐 'G선상의 아리아'를 샘플링했다. 섬세하고 우아한 스트링 선율과 강렬한 트랩 비트, 환상적인 보컬의 조화가 돋보이는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노래를 따라 시공간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즐기는 여행을 생동감 있게 풀어냈다. 

여자친구 '여름비'는 슈만의 연가곡집 '시인의 사랑'을 샘플링해 감수성을 극대화시켰다. '여름비처럼 갑작스레 다가온 사랑이 있겠죠'라는 가사처럼, 때로는 변덕스럽지만, 아름다웠던 여름비에 사랑을 빗대어 표현했다.

파헬벨의 '캐논변주곡'으로 시작되는 AKMU '오랜 날 오랜 밤'은 어쿠스틱 기타 선율, 리프, 스트링이 가미된 발라드곡으로 호소력 짙은 보컬이 인상적이다. 지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그린 곡이다.

씨야 '사랑의 인사'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샘플링한 곡으로,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과 어쿠스틱한 악기 편성으로 낭만적인 정취를 한껏 살렸다. 기존과는 사뭇 다른 창법을 활용해 씨야의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마음껏 발휘했다. 

아이비 '유혹의 소나타'는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를 샘플링한 뉴 클래식 댄스 장르의 곡으로, 강한 비트의 멜로디에 클래식 현악의 화려한 조합이 마치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뮤지컬을 연상시킨다.

H.O.T. 'I Yah!'는 무려 두 곡의 클래식을 샘플링해 활용했다.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도입부와 중간 부분을 사용했으며, 강타의 솔로 파트에서는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들을 수 있다. 강렬한 하드코어에 클래식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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