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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도 김하성처럼 1할대 타율이 위험하다? ML 드림 이룰 천금의 기회인데…한 방이 너무 안 나온다
마이데일리
패트릭 위즈덤(35, 시애틀 매리너스)에겐 지금이 천금의 기회다. 브랜든 도노반에 이어 마일스 마스트로부오니도 부상자명단에 올라간 상태다. 현재 3루수 요원이 위즈검과 콜트 에머슨밖에 없다. 또 조쉬 네일러를 백업할 1루 자원도 마땅치 않다.
위즈덤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타율 0.125.
6월에 치른 6경기서 19타수 2안타 타율 0.105 1홈런 2타점 2득점이다. 3일 뉴욕 메츠전서 시즌 첫 홈런을 투런포로 장식한 뒤 감감 무소식이다. 시즌 타율이 1할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도 문제지만, 장타가 전혀 안 나오는 게 더 큰 문제다.
2회 1사 1,2루서 볼티모어 오른손 선발투수 트레이 깁슨의 2구 94.2마일 싱커가 한가운데로 들어왔다. 그러나 위즈덤의 타구는 발사각 48도로 매우 높게 뜨더니 비거리 253피트짜리 우익수 뜬공이 되고 말았다.
5회 무사 1루서는 낮은 94.7마일 싱커를 건드렸으나 이번엔 비거리 360피트짜리 깊숙한 우익수 뜬공이 됐다.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우완 앤서니 누네즈의 낮은 스위퍼를 잡아당겼으나 비거리 270피트까지 좌익수 뜬공. 9회 무사 2루서는 같은 KBO리그 출신 알버트 수아레즈의 바깥쪽 커터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결국 위즈덤은 현재 타구는 그럭저럭 뜨고 있다. 그러나 홈런이나 장타로 연결은 안 되는 실정이다. 최악의 상황은 아니지만, 결과가 안 나오면 초초해지고 안 좋은 공에 손이 나가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작년 KIA 타이거즈에서 딱 그런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