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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양향자 경기지사 후보 사찰 방문, 화합 강조
데일리안양, 봉선사 찾아 불교계와 소통

이날 오전 봉선사, 오후에 의왕 청계사를 찾은 추 후보는 법구경 구절 '제악막작 중선봉행 자정기의 시제불교'를 언급하며 "모든 악을 짓지 말고, 선을 행하며 마음을 맑히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라며 자비와 실천의 가치를 강조했다.
추 후보는 이어 "부처님의 가르침은 멀리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고통받는 이웃을 어떻게 보듬을 것인가, 그 깊은 고민이 곧 자비였고, 중생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려는, 세상을 이롭게 하려는 보살행의 시작이었다"며 "지금 우리에게도 그 마음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 애민의 마음을 다시 깊이 새기겠다. 나를 태워 세상을 밝히는 저 연등처럼, 서로를 보듬는 상생과 화합의 온기가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양향자 후보도 이날 수원 봉녕사와 남양주 봉선사를 찾아 봉축 행사에 참석하고 불교계 인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후보는 이날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를 방문해 호산 큰스님과 차담을 나누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봉선사 경내에서는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를 주제로 청소년 공연과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차담 자리에서 호산 큰스님은 "정치는 사람을 품는 일"이라며 "갈등보다 화합의 정치를 해달라"고 당부했고, 양 후보는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 자산을 미래 세대에 이어가야 한다"고 화답했다.
양 후보는 "부처님오신날의 의미처럼 서로를 이해하고 공존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경기도를 갈등과 대립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 전역을 균형 있게 살피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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