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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5.5원 오른 1451원 개장
조선비즈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20일 1451원으로 개장했다. 전날보다 5.5원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 가능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꺼리면 기축통화가 아닌 원화의 값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각) 이란과 핵 합의를 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의 ‘도널드 트럼프 평화 연구소의 평화위원회 첫 의사회 회의에서 연설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수년간 이란과 의미 있는 합의를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 입증됐다”면서 “우리는 의미 있는 합의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아마도 우리는 합의를 할 것”이라면서 “여러분은 아마도 앞으로 열흘 안에 결과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 아주 간단하다”면서 “그들이 핵무기를 보유한다면 중동은 평화를 가질 수 없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사실상 최후 통첩을 하면서 시장 투심이 위축됐다”고 했다. 이어 “수입업체가 달러를 저가에 매수하려는 수요가 두드러지는 점도 원·달러 환율을 상승시키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