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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시모바, '디펜딩 챔프' 안드레예바 꺾고 두바이 챔피언십 테니스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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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WTA1000, 총상금 408만8천211달러)에 출전 중인 아만다 아니시모바(미국, 세계 랭킹 6위)가 '디펜딩 챔피언'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 7위)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아니시모바는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2-6, 7-5, 7-6) 역전승을 거두고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안드레예바를 상대로 지난해 마이애미 오픈 3회전 승리에 이어 2전 전승의 우위를 이어간 아니시모바는 2026년 들어서 WTA투어에서 처음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니시모바는 경기 직후 “정말 힘든 승부였고, 우리 둘 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테니스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둘 다 정말 끝까지 싸웠고, 그래서 더 감정이 북받쳤다. (안드레예바는) 디펜딩 챔피언이었고 정말 잘했다. 저는 오늘 우리 둘 다 코트에서 이겼다고 생각한다. 이런 경기에서는 결국 누군가는 져야 한다는 게 늘 힘들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니시모바는 제시카 페굴라(미국, 5위)를 상대로 시즌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아니시모바와 페굴라는 지난달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 8강전(페굴라 승) 이후 약 한 달 만에 리턴 매치를 갖게 됐다. 페굴라는 지난해 US오픈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투어에서 7연속 준결승 진출을 이루고 있다.

아니시모바와 페굴라의 상대 전적은 페굴라가 4전 전승으로 절대 우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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