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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의사 철회' 강정호에 美 언론 "은퇴바라볼 것"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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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KBO리그 복귀 의사를 철회한 강정호에 미국 언론도 관심을 표했다.

피츠버그 일간지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30일(한국시간) “전 피츠버그 파이리츠 선수였던 강정호가 한국 복귀를 포기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복귀도 어려울 것이다. 33세의 강정호는 아마도 은퇴를 바라보고 있을 것”이라며 복귀길이 막힌 강정호가 선수 은퇴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정호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KBO리그 복귀 철회 의사를 밝혔다. 지난 23일 한국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여론은 더 악화됐고, 결국 KBO리그 복귀 의사를 접기로 마음 먹었다. 강정호는 “팬 여러분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팬들 앞에 다시 서기엔 매우 큰 잘못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다”면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마음도, 히어로즈에서 야구를 하고 싶었던 마음도 모두 큰 욕심이었다”고 밝혔다.

넥센(현 키움)을 떠나 피츠버그에 입단한 강정호는 첫 해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을 올리고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선수 투표에서 3위에 오르며 승승장구 했지만 음주운전 사고 여파로 커리어를 이어가지 못했다. 피츠버그에서 방출된 강정호는 KBO리그 복귀를 타진했지만 돌아선 여론을 되돌리는데 실패했고, 은퇴의 기로에 서게 됐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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