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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대기실 = 동물원 ??' 결혼식 때 직접 입구에서 하객 맞아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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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 가면 꼭 있는 장소 중의 하나. 바로 '신부 대기실'입니다. 신부 대기실은 아름다운 꽃 장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아름다운 웨딩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결혼식장에 와준 하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곳이죠.
얼마 전 이 '신부 대기실'로 인해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을에 결혼하는 예비 신부 A씨. A씨는 지금까지 숱하게 다른 사람의 결혼식에 하객을 갔었지만 신부 대기실을 접할 때마다 찜찜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름답다기

보다는 뭔가 동물 우리를 구경하는 구경꾼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신부 대기실에 앉은 순백색의 신부, 그리고 대기실 문 앞에 우글우글 모여 계속 구경하는 사람들, 그리고 하객들이 와서 옆에 앉을 때마다 미소를 유지하는 신부의 모습이 동물원을 연상케 한 것이죠.

A씨는 이렇게 신부 대기실에 앉아있고 싶지 않다고 하는데요. 치맛단이 바닥에 끌리지 않는 드레스를 고른 뒤 차라리 신랑과 함께 식장에서 손님

맞이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자신의 하객들에게 직접 인사를 하고, 받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죠.
그러나 보통 이렇게 많이 하지 않기에 네티즌들에게 이렇게 해본 적이 있는지 묻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자기 결혼식이니 마음대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손님 맞이 인사하는 거 얼마나 피곤한데요.' '저도 다시 돌아가면 신부 대기실 안 하고 싶어요' 등의 반응이 눈에 띕니다.

한편 신부대기실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부 동아시아권 국가에만 있는 문화라고 하는데요. 현재는 스몰 웨딩이나 하우스 웨딩 등에서 신부가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하객들과 함께 재미있는 사진을 찍거나 담소를 나누는 것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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