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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사망’ 파키스탄 테러 용의자 4명 체포…“무장단체 조직원”
데일리안
이들은 분파 조직 지휘관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조직원 3명이며 분리주의 무장단체 파키스탄탈레반(TTP)과 연계됐다며 폭탄을 터뜨린 테러범은 아프간 동부 낭가르하르주에 살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모신 나크비 파키스탄 내무부 장관은 “최근 발생한 치명적 폭탄 테러가 아프간 국적자들에 의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사건에 가담한 한 인물은 TTP 지휘관 중 한명으로부터 텔레그램을 통해 "법 집행 기관에 최대한 피해를 주기 위한 자살 폭탄 테러를 실행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자백했다.
테러를 지시한 이 지휘관은 현재 아프간에 머물고 있으며 아프간 바자우르 지역 TTP 정보 책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니파 이슬람 무장단체가 모여 결성된 극단주의 조직인 TTP는 파키스탄 정부 전복과 이슬람 율법에 따른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한다. 이들은 아프간에 주요 은신처를 두고 각종 테러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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