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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반짝, 열려요 5부 물곰 왔드래요
위키트리'한국기행'은 역사와 전통, 건축과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우리가 알지 못한 또 다른 한국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최북단에 자리한 아담한 항구, 고성 아야진항에 펄떡이는 계절이 시작됐다!
아야진 토박이 박영재 선장이 새벽 3시부터 먼바다에 나가 잡아 오는 것은 바로 ‘물곰(미거지)’
지역에 따라 물곰, 곰치로 불리는 미거지는 찬 바람 부는 11월부터 제철 시작되는 동해의 별미!
박영재 선장이 그물 가득 물곰을 잡아 오면 이제 아내 박영자 씨의 시간. 잡아 온 고기를 세심하게 살펴 좋은 건 따로 둔다는데~
골라낸 싱싱한 물곰을 받으러 오는 건 다름 아닌 아들이다. 아버지가 잡은 고기를 그날그날 가져가 식당의 주재료로 쓴다는데~ 메뉴는 바로 시~원한 물곰탕!
다른 곳보다 일찍 추위가 찾아오는 강원도 사람들에게 뜨끈한 물곰탕은 환절기를 버티게 하는 일등 공신이다.
겨울 준비하는 바다의 맛 찾아 아야진으로 떠나 본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