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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얼마나 잔인한 경기인지 보여준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득점왕, 성골 유스 향한 소신 발언
마이데일리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을 차지했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코비 마이누의 상황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마이누는 맨유 성골 유스다. 맨유에서 기대하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올 시즌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3선 미드필더로 기용하면서 마이누의 자리가 사라졌다.
마이누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이 열렸을 때 임대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이 그의 이적을 막았다. 결국, 맨유에 남게 됐다. 그는 올 시즌 리그 7경기에 출전했으며, 모두 교체로 나섰다.
마이누는 오는 겨울 이적시장 때도 임대 이적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와 연결되고 있다.
계속해서 "이제 문제는, 그가 긍정적이고 인내심을 유지하며 자신의 순간을 기다릴 것인가, 아니면 꾸준히 뛸 수 있는 다른 팀으로 옮겨 자신감을 되찾은 뒤 맨유로 돌아와 다시 기회를 잡을 것인가다"며 "나는 그가 뛰는 것을 보고 싶다. 그의 재능은 눈에 보인다. 판단력, 침착함, 그리고 공을 다룰 때 필요한 약간의 오만함까지도 그의 나이에 이미 갖춰져 있다. 나는 그 점이 마음에 든다. 하지만 지금은 감독이 경기 시작부터 그를 사용할 무언가를 보지 못하는 듯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