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3 읽음
A매치 기간에도 ‘메시 타임’…멀티골 폭발로 MLS 득점 선두 등극
포모스
3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집 중에도 소속팀 경기에 출전해 멀티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인터 마이애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에서 메시의 2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4-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인터 마이애미는 승점 62(골득실 +23)를 기록해 FC 신시내티(승점 62·골득실 +9)를 제치고 동부 콘퍼런스 2위로 올라섰다.
A매치 기간임에도 소속팀 경기에 나선 메시는 전반 39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넣었고, 후반 7분에는 조르디 알바의 추가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42분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두 골로 시즌 25, 26호골을 기록한 메시는 드니 부앙가(LAFC·24골)를 제치고 MLS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편 메시가 소속된 아르헨티나는 오는 15일 인터 마이애미의 홈구장인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푸에르토리코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AFP·연합뉴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