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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호랑이 더피 굿즈

화면 속에서 꺼내오고 싶을 만큼 탐나는 물건들이 많다 보니,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개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당장 MD를 내놓으라'(?)는 팬들의 원성이 커졌습니다. 이에 넷플릭스는 등장 캐릭터들이 프린트된 버킷햇과 티셔츠, 후디 등을 내놓았어요. 그러나 '이게 아니다'라는 반응이 속출한 건 호랑이 더피 인형이 1차 출시된 MD 목록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인형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관계자들에게만 지급된 기념품이었는데요. 안효섭을 비롯해 인형을 받은 사람들이 인증 사진을 올리며 그 존재가 드러났죠.
호랑이와 까치를 다룬 공식 MD라고는 핑크색 여성 크롭 티셔츠 밖에 없는 상황에서, 영화 팬들은 문화상품 잘 뽑기로 유명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더피처럼 까치를 머리에 얹은 호랑이 배지가 불티나게 팔린 이유입니다. 이미 품절 상태로 7월 중순에나 재입고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26일 드디어 공식 더피 인형이 출시됐습니다. 넷플릭스는 더피를 "새롭게 사랑받는 초자연 조력자"라고 소개하며 "영화 팬이라면 이 호랑이가 그냥 호랑이가 아니란 걸 알 것이다. 강인한 케이팝 아이돌 루미, 미라, 조이가 예상치 못한 무언가와 맞서 싸우는 장면에서 탄생한, 그야말로 아이콘과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습니다. 크기는 약 25cm 정도고, 가격은 7만40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9월 중순에야 배송된다고 하니 넷플릭스도 급히 제작에 돌입한 모양이군요. 그 다음은 노리개 키링을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