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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체프는 토푸리아를 절대 두려워하지 않는다!" UFC 전설의 이유 있는 반박


UFC 전설 맷 브라운이 라이트급 챔피언벨트를 반납하고 웰터급으로 월장한 이슬람 마카체프의 능력을 의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UFC 라이트급 전 챔피언인 마카체프가 새로운 대항마로 떠오른 일리아 토푸리아가 무서워서 웰터급으로 체급을 옮겼다는 소문에는 "말도 안 된다"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브라운은 21일(이하 한국 시각) 팟캐스트 'The Fighter vs The Writer'에 출연해 소신 발언을 했다. "마카체프는 결코 도전을 피하지 않았다. 누구든지, 어디서나, 언제든지"라고 말하며 토푸리아를 피했다는 소문을 일축했다. 또한 "마카체프가 더 큰 기회를 노리고 있다"며 "마카체프는 기회가 된다면, UFC 미들급이나 라이트헤비급에서도 싸울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카체프가 UFC 웰터급에서도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점쳤다. "마카체프가 UFC 라이트급 챔피언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정말 대단할 거다"며 "저는 '마카체프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보다 위대하다'는 이야기를 이미 했다. UFC 웰터급 챔피언인 잭 델라 마달레나를 꺾으면 그런 사실이 더 확실해 질 것이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마카체프가 UFC 웰터급에서도 충분히 잘 싸울 거라고 본다. 그가 체급을 올린 게 정말 흥미롭다"고 짚었다.


마카체프가 챔피언벨트를 반납한 UFC 라이트급은 새로운 챔피언이 가려질 예정이다. 오는 6월 29일 UFC 317에서 타이틀전이 벌어진다. UFC 페더급을 제패하고 라이트급으로 올라온 일리아 토푸리아와 UFC 라이트급 전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가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