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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면 개이득이라는 중국 유명 관광지 현재 상황 TOP9
레드프라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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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중국으로 여행을 갑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은 6070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고 하네요. 그러나 올해 초 모든 것이 중단되었습니다. 중국은 1월 23일 우한을 폐쇄했고 이후 전국의 관광지, 공원 등이 문을 닫았죠.

몇 달이 지난 오늘날 중국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며 국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광지를 개방하고 있습니다. 만리장성은 3월 24일 처음으로 재개장한 명소 중의 하나였는데요. 이후 자금성, 황학루 등의 명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예전과 같지는 않았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 수용 가능한 인원을 설정한 것이었죠. 만리장성은 수용 가능 인원을 30% 축소하며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리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발열 체크도 실시한 후에 입장할 수 있죠. 예전의 북적거림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유명 관광지들의 현재 모습은 어떨까요?

1. 베이징 - 자금성
베이징의 자금성은 하루에 8만 명의 관광객을 받는 곳이었습니다. 현재는 입장 가능한 숫자가 확 줄었는데요. 바로 5

천 명입니다. 확실하게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가능한 모습을 볼 수 있네요.

2. 상하이 - 디즈니랜드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5월 11일 재개장했는데요.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루에 16,000명의 사람들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는 물론 공원 전체에 노란색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독려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3. 만리장성
중국의 만리장성은 중국에서 가장 사람이 많은 관광지 중의 하나입니다. 이곳은 1월 25일 문을 닫아 현재는 다시 재개장했습니다.

4. 청두 - 판다연구기지
쓰촨성 청두에 위치한 청두 판다 연구 센터입니다. 이곳에서는 청두의 명물 '자이언트 판다'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3월 25일 재개장했는데요. 재개장하며 '환영 세리머니'도 하며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5. 우한 - 황학루
코로나19의 발원지 우한의 상징인 황학루의 모습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6. 시닝 - 차카염호
중국의 '우유니 사막'이라고 불리는 차카염호입니다. 이곳은 인스타그램 성지로 소문나며 매년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었죠. 현재는 중국인들만 이곳을 방문하기에 한산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7. 상하이 - 예원상장
상하이의 예원과 전통 상가촌입니다. 올해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상가는 열려 있습니다. 그러나 예전과 같은 인파는 없다고 하네요.

8. 장예 - 장예단샤국립지질공원
무지개산으로도 유명한 장예 단샤 국립지질공원에 몰려든 인파입니다. 이곳은 5월 1일 재개장했는데요. 아직까지도 사람들이 많이 몰려오는 곳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9. 항저우 - 서호
항저우 최고의 관광지이자 중국 10대 명승지에 드는 인공호수 서

후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희미한 안개에 둘러싸인 모습이 마치 중국의 4대 미녀 중 한 명인 서시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시쯔후라고도 불리는 곳이죠. 왼쪽의 사진은 2019년 5월 2일 노동절 연휴에 찍은 것인데요. 올해 5월 1일에 찍은 사진(오른쪽)을 보면 사람들이 많이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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