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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도 예쁜 아우라 뽐내며 인생사진 남긴 설현의 해외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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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stagram @sh_9513 / @jiminbaby_18

“여행은 사진이다.”라는 말, 동의 하시나요? 누군가는 동의하실 것이고 누군가는 고개를 저을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SNS가 발달하면서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게 익숙해진 만큼 여행에서 남는 게 사진이라는 말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적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타들이 여행지에서 남긴 인생 사진들을 보면, 그곳에 가서 인생 사진을 만들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줄곧 워너비로 꼽혔던 설현이 인생 사진 남겨서 많은 사람들에게 ‘가고 싶은 여행지’로 자리잡았다는 곳은 어디일지, 또 설현이 멤버들과 함께한 여행은 어떠했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지난해, 설현은 소속된 그룹 AOA 멤버들과 함께 스웨덴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은 북유럽에 위치해 있어 서유럽, 동유럽만큼은 아니지만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유럽 도시 중 하나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인천공항 출발 기준으로 경유 시간을 포함해 12시간 넘게 걸립니다. 직항편이 없어 최소 경유 시간 약 2시간으로 계산하면 말이죠. 북유럽 도시인 만큼 물가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한번쯤 가볼 만한 매력적인 도시이긴 합니다.
지난 6월 설현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런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듯 자신의 SNS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습니다. 스톡홀름에 위치한 런던 레스토랑이라는 게 눈길이 가기도 했는데요. 설현은 런던 레스토랑 깃발이 보이게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음식 사진도 업로드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버거와 스테이크를 비롯해 군침 도는 음식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설현이 해당 사진들을 올리자 팬들은 음식에도 플래시를 터뜨려 찍었다는 것에 포커스를 둔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어 설현은 “하나, 둘, 셋”이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과 함께한 사진도 올렸는데요. 여행 초반에 길을 찾는 듯 설현, 지민, 찬미 셋이 모여 화면을 쳐다보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은 물론, 레스토랑 앞 거리에서 다같이 끌어 안고 찍은 사진도 올렸습니다. 업로드 된 사진들만 봐도 여행에 대한 흥분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행 가면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원피스 차림으로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 순간 낭만에 젖어든다고 하죠. 설현은 스웨덴 스톡홀름 곳곳에서 낭만을 찾으며 인생 사진을 남겼습니다. 설현이 표정도 포기하고 찍었다는 인생 사진 속 장소는 Grand Cafe였는데요. 이곳은 Grand Hotel에 위치한 카페로 내부는 작지만 드넓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유럽 사진의 필수라는 길거리 뒷태샷부터 아이스크림 즐기기까지 모두 즐긴 설현. 찍는 사진마다 인생 사진이라고 할 만큼 매력적인 사진이 많았습니다. 내리쬐는 햇빛 덕인지 더욱 화사하고 분위기 있게 찍혔죠. 물론 그 햇빛때문에 눈이 부셨는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사진 찍을 때는 다소 찡그린 표정이긴 했지만요. 실내, 실외 할 것 없이 스톡홀름을 알차게 즐긴 것 같은 설현이었는데요.
출처 – Grill

설현은 또 다른 음식점도 찾았습니다. 맛있는 스테이크 등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소였는데요. 스톡홀름에 위치한 클래식 레스토랑 중 하나로 깔끔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간단한 식사를 즐기기 좋다고 합니다. 설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글지글 구워지는 고기의 생생함을 담은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짧은 영상만 봐도 군침이 돌았죠.
여행 가서 먹는 것만큼이나 찾게 되는 것이 볼거리인데요. 볼거리 하면 흔히 박물관이나 미술관, 도서관 등을 찾게 되곤 하죠. 설현 역시 그러했습니다. 스웨덴 국립 미술관(National Museum)에 방문한 것인데요. 설현이 방문한 이곳은 16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미술품을 비롯한 각종 조각, 가구 등이 전시돼 있는 곳입니다. 스웨덴에서 가장 큰 미술관이자,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관 중 하나라고 하죠. 왕립 공원 동쪽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은 편입니다.
그 외에도 많은 곳을 다닌 듯 공개된 사진들만 봐도 다양한 장소가 담겨 있었습니다. 세 멤버 모두 인스타그램을 하는 만큼, 지민과 찬미의 인스타그램에서도 스웨덴 여행 당시 사진들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Hobo 호텔 근처 거리에서 사진을 찍는 등 스톡홀름 곳곳을 누빈 듯했습니다. 여행 중 지민은 멤버들과 Gröna Lund에도 방문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곳은 유르고르덴 섬에 위치한 1883년 개관한 놀이공원입니다. 7개의 롤러코스터를 비롯한 각종 놀이기구가 있으며, 가수들의 공연장으로 쓰이기도 한다고 하죠. 지민이 폴짝 뛰고 있는 곳이 바로 그곳이었습니다.
출처 – instagram @chanmi_96a

찬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스웨덴 스톡홀름임을 알렸습니다. 아침 산책도 즐겼다는 이들은 풍경과 더불어 눈길을 사로잡았죠. 여행 가서는 평상시 안하던 아침 산책도 하게 된다는데 AoA 멤버들 역시 예외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설현 못지 않게 찬미도 올리는 족족 분위기 있는 인생 사진이 나왔습니다. 마치 뮤직비디오 속 한 장면 같기도 했죠.
이처럼 아름다운 스웨덴의 풍경과 각자의 인생 사진은 물론 보기만 해도 훈훈한 우정과 추억까지 챙긴 설현, 지민, 찬미. 이들은 전에도 멤버들끼리 여행을 떠나거나 일상에서 함께하는 모습을 종종 공유했었는데요. 보통 재계약 시기인 7년 앞뒤로 해체하거나 사실상 흩어지는 경우가 많아 그룹을 유지하기 힘듦에도 불구하고 멤버는 적어졌지만 여전히 돈독한 모습을 유지하며 그룹 활동을 이어가는 이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은 듯합니다. 퀸덤 이후 재조명 받으며 또 한 번의 전성기를 꿈꾸는 AoA, 여행에서처럼 행복한 모습도, 우정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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