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48 읽음
리버풀 회장, 직원 일시해고 꼼수 사과… “변명 않고 실수 인정한다”
스포츠경향
3
톰 베르너 리버풀 회장.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코로나19로 직원들을 일시해고 처리했던 결정을 후회한다며 머리를 숙였다.

톰 베르너 리버풀 회장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우리는 (직원 일시해고 사건과 관련해) 변명하지 않으며 실수를 인정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베르너 회장은 “우리는 팬들을 지원하고 선수들과 클럽을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지원하는 것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지난달 4일 세금으로 이뤄진 정부 보조금을 이용해 일시해고 직원의 월급을 20%만 부담하려 했다.

이에 연간 수천억원의 수입을 올리는 빅클럽이 돈을 아끼려 정부 정책을 이용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결국 일시해고 결정을 철회하고 사과한 베르너 회장은 “모두가 끔찍한 상황에 처했다”며 “언젠가 백신이 나와서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는 기쁨을 다시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0 / 300